한국통신,통합고객정보시스템 주컴퓨터 기종 선정작업

  • 입력 1997년 2월 1일 20시 15분


[崔壽默기자] 한국통신(사장 李啓徹·이계철)이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개발에 필요한 주컴퓨터의 기종 선정 작업을 1일 시작했다. 한국통신 본사 지하 3층에 설치된 테스트베드에 대우 LG 삼성 현대 등 4개 국산 주전산기 생산업체의 제품을 설치해 놓고 24시간 쉬지 않고 가동하면서 ICIS에 가장 적합한 기종을 고를 예정이다. 오는 6월까지 성능시험을 거친 뒤 국제공인을 받게 되면 국산 주전산기를 IC IS의 지역서버 주력 기종으로 선정하고 11월부터 70여개 광역전화국에 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ICIS는 일반인이 전화국의 창구 한 곳에서 요금정산 전화신청 등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과 시설 관리 및 영업활동을 통합지원해주는 시스템으로 오는 98년까지 2천억원을 투입해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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