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특집]한방 부스터 에센스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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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7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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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부스터 에센스.
한방 부스터 에센스.
한방 성분이 함유된 부스터(Booster) 에센스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한방 화장품이 중장년층은 물론 최근 젊은 여성 고객들로부터도 인기를 얻은 덕이다.

한방 부스터 에센스는 세안 직후 기초 손질 첫 단계에서 가장 먼저 발라 다음에 사용되는 제품의 흡수를 촉진하는 기능에 발효한방 기술까지 더했다. 피부 정돈은 물론 영양까지 더한 게 인기 요인이다.

우선 더페이스샵의 ‘명한 미인도 초윤 에센스’가 있다.

하고초 추출물과 100% 국내 한방원료를 사용한 고농축 발효한방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세안 후 흐트러진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기초 손질 첫 단계부터 피부 건조 및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한 번 사용으로 1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피부가 마를 틈 없이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주름개선 기능도 더해졌다.

엔프라니 천년비책 고윤의 ‘조안 진 초액’도 세안 후 바로 사용하는 부스터 에센스다. 독소 배출과 수분 대사를 조절해 얼굴 붓기를 완화하고, 안색 정화 및 윤기를 강화하는 기능이 있다.

아이피어리스에서 나온 아름다운 술 달의 ‘더 퍼스트 세럼’도 한방 부스터 인기 대열에 합류한 제품이다. 천연 유산균 발효 추출물과 동충하초, 백선, 당귀 등 한방 성분과 순금과 매실 발효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를 매끄럽게 정리한다.

한방 부스터 에센스의 원조인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는 199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00만 개가 넘게 팔리며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한방 부스터 에센스는 건조하고 메마른 가을 피부를 보호하고 영양을 주는 첫 단계 제품으로 화장품 바르는 순서를 바꾸며 스킨, 로션과 함께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방화장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이 세분화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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