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30만명이 찾는 다카마쓰… 자유롭게 둘러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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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이티비

고토히라궁
고토히라궁
다카마쓰는 시코쿠 지방 가가와현에 위치한 관광도시로 하루에 한 편 직항이 뜬다. 시코쿠 지방은 예술, 온천, 다양한 명소들을 즐기기 위해 연간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다.

다카마쓰는 예술과 먹거리의 도시로 유명하다. 한국인에게도 점차 알려지고 있고 일본 특유의 관광지나 디자이너의 미술품, 박물관 등을 볼 수 있다. 이곳의 사누키 우동은 가가와현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주민 1인당 연간 우동 소비량이 230그릇으로 일본 내에서도 1위로 꼽힌다. 우동 전문식당은 다카마쓰와 나오시마섬 관광 중에 쉽게 접할 수 있다.

▽ 치치부가하마=치치부가하마는 약 1km에 달하는 해변으로 매년 여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현지인에게도 꼭 가보고 싶은, 가봐야 할 명소로 선정된 바 있고 한국인들에게는 일본의 우유니 사막,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하루 중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는 저녁 간조 때 바람이 많지 않아 바다가 일렁이지 않을 때이다.

리쓰린공원
리쓰린공원
▽ 리쓰린공원=밤나무 숲이라는 의미의 리쓰린공원은 에도시대 다카마쓰시 영주들이 100년 동안 공을 들여 조성한 다이묘 정원이다. 일본 국가지정 특별명승지로 지정되었다. 6개의 연못과 13개의 언덕이 조화를 이루며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형태의 다리와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과 나무들의 경관을 볼 수 있으며, 둘러보는 데 1∼2시간이 소요된다.

▽ 제니가타스나에=약 400년 전 관영통보를 본떠 만든 가로 90m, 세로 122m, 둘레 345m의 모래로 만들어진 동전 모양의 예술품이다. 웬만한 바람에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지만 태풍이나 자연에 의해 모양이 망가지면 다카마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수한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 거대한 동전을 한번 보면 1년 내내 건강하고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제니가타스나에와 함께 멋있는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다.

▽ 고토히라궁=고토히라는 다카마쓰 서남쪽에 위치해 있는 전통이 있는 옛 분위기의 온천 시골마을이다. 대표적인 고토히라궁은 바다의 수호신인 ‘곤피라상’을 모시는 신사이다. 일본 전역 곤피라신사의 총본산으로 1368개에 이르는 돌계단으로 참배객들이 붐빈다. 미술품, 먹거리와 상점들이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가 있는 명소이다.

롯데그룹 여행기업 롯데제이티비는 다카마쓰와 나오시마 여행상품 핏팩(FIT PACK)을 출시했다.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만 모아 기획된 이 상품은 자유롭고 여유로운 일정으로 다카마쓰 전체와 나오시마섬까지 골고루 둘러볼 수 있으며 다카마쓰 대표 온천마을 두 곳에서 숙박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제이티비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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