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기사회생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연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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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4일 0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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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 미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예리 미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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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강호’ 콜롬비아가 기사회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예리 미나의 극적인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콜롬비아와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콜롬비아는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 이에 전반부터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콜롬비아는 후반 12분 잉글랜드에 선제골을 내줬다. 페널티킥에 의한 해리 케인의 골.

위기에 빠진 콜롬비아는 공세적인 모습으로 변환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 없이 잉글랜드의 육탄 방어를 뚫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패배가 임박한 순간. 콜롬비아는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얻었고, 예리 미나가 바운드 헤더로 잉글랜드 골문을 갈라 1-1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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