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세먼지, 비상한 조치 취하는 게 정부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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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5일 19시 16분


“공기정화기 보급에 재정적 지원 방안 강구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2019년도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기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조명래 환경부 장관, 문 대통령,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청와대 제공) 2018.12.18/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2019년도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기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조명래 환경부 장관, 문 대통령,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청와대 제공) 2018.12.18/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과 관련한 긴급보고를 받고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게 정부의 책무”라며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는 정부가 장기적인 대응책에만 머물지 말고 즉각적으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는 있으나 너무 용량이 적어서 별 소용이 없는 곳이 많다”며 “대용량의 공기 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공기정화기 보급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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