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대입에서 수능 비중이 감소하면서 수험생들의 수능 대비가 부족해 수능 부정응시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위주 전형의 비중은 19.9%에 불과했다.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을 폐지하는 추세다 보니 수능 시험 방식에 대한 숙지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자소서 표절 인원이 감소한 것은 학종에서 자소서의 중요성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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