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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중 정상 “양국간 FTA 협상 진척에 노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13 21:07
2012년 5월 13일 21시 07분
입력
2012-05-13 18:55
2012년 5월 13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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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원자바오 정상회담…안보-국방분야 협력 강화
한국과 중국은 13일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추진을 통해 경제통상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안보ㆍ국방 분야에서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수교 후 20년간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등에서 높은 수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합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중 FTA가 양국 경제관계의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으로 도약하는 제도적 틀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상 과정에서 일부 민감한 분야를 신중하게 다뤄 FTA 협상을 진척시키기로 했다.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은 브리핑을 통해 "한중 FTA는 협상이 개시됐다"면서 "일부 민감한 농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을 제외한다든지 보호장치를 마련할 때 수준높은 FTA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또 2015년 교역목표 3천억 달러의 조기 달성과 양국 기업의 상대국에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으며, 에너지·녹색성장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과 금융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국에서 활동 중인 상대국 기업과 근로자의 사회보험 의무 가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한중 사회보장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향후 북한의 핵실험이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개막한 여수 박람회가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써 양 국민 간 우호친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희망했고, 원 총리도 여수 박람회 성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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