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전쟁 목표 절반 이상 달성…종료 시점은 미정”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31일 08시 12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 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 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스맥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작전은 절반 이상 진행된 상태”라며 “핵심 초점은 이란의 농축우라늄 비축분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이란의 군사·핵·산업 인프라를 상당 부분 약화시켰다”며 “미사일 역량을 약화시키고, 무기 공장을 파괴했으며,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주요 인물들도 제거했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전쟁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를 꼽았다. 그는 “이란은 핵무기뿐 아니라 이를 미국 도시까지 운반할 수단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전쟁은 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작전 단계와 관련해서는 “농축우라늄을 확보하거나 제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해당 물질을 국제기구에 넘기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란은 점점 약해지고 있고 우리는 더 강해지고 있다”며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 동맹국을 핵무기로 위협할 능력을 결코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며 임무는 꾸준히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은 밝힐 수 없다”며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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