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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B-52 폭격기와 日전투기 공동훈련…중·러 폭격기 전개에 맞불
뉴스1
입력
2025-12-11 12:30
2025년 12월 11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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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막는 양국의 강한 의사 확인”
10일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 전투기와 F-15 전투기 각각 3대가 동해 공역에서 전술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통합막료감부 보도자료 갈무리)
미국과 일본이 B-52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의 폭격기 공동비행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풀이된다.
일본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 전투기, F-15 전투기 각각 3대가 전날 동해 공역에서 각종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합막료감부는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이 일어나게 하지 않는다는 일·미의 강한 의사와 자위대·미군의 즉응 태세를 확인하고 일·미 동맹의 억지력·대처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B-52는 미군이 운용하는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로 사거리 200㎞의 핵탄두 탑재 공대지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톤의 폭탄을 실을 수 있고,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전날 “9일 중국 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가 동중국해에서 일본 시코쿠 인근 태평양까지 장거리 비행을 실시했다”며 “항공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다면서도 공동 비행이 “일본에 대한 시위를 명확히 계획한 것으로 안전 보장상의 중대한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와의 문답 형태로 공동 비행이 “연간 협력 계획 내 프로젝트로 양측이 지역 안보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는 결심과 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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