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중심가에서 18일 밤10시 께 원격 조종으로 폭발한 듯한 폭발물 사고로 인해 1명이 죽고 다른 7명이 부상했다고 보고타 시장 카를로스 페르난도 갈란이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갈란 시장은 소셜 미디어 엑스(X)에 올린 발표문에서 “우리는 18일 밤 10시께 산 베르나르도 구역에서 발생한 폭발물 사고의 용의자를 찾는 경찰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 터진 폭발 장치로 인해 8명이 중상을 입고 산타 클라라 병원으로 이송 되었지만 불행하게도 그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보고타 시경의 윌리엄 라라 경찰청장은 경찰 수사관들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현장에 나서서 말했다.
“우리 경찰과 폭발물 방지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이번에 폭발한 장치가 사제 폭발물인지 아니면 공업생산품 폭탄인지를 밝히기 위해서 조사하고 있다”며 당국이 부근의 모든 감시 카메라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근처에 있던 목격자들을 상대로 폭발 사고에 대한 모든 증언도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 이를 통해 용의자를 곧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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