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면전 피하되 이란에 고통을 주는 보복 검토중”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16일 0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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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이래 처음으로 이란으로부터 본토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 전시 내각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에 고통을 주되 전면전은 피하는 보복 방식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채널 12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러한 보복 방식을 논의했으며,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힌 미국과도 조율할 수 있는 행동을 착수하는 게 이스라엘 정부의 복안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채널 12 방송은 정보의 출처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이란은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영사관 피격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무인기 300여발을 5시간 동안 발사했다. 대부분 격추돼 피해는 미미했지만, 그간 예멘의 후티반군과 레바논 헤즈볼라 등 자신들의 대리 세력을 내세웠던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비상 전시내각 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날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 지원을 약속하면서도 이란에 대한 어떠한 반격도 반대하며 이스라엘이 반격에 나서더라도 미국은 참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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