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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세 세계 최고령자, 장수 비결은 ‘유전적 요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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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8:01
2024년 3월 6일 18시 01분
입력
2024-03-06 18:00
2024년 3월 6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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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이상 가족 구성원 몇 명 있어
현재 117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로 기록된 여성의 장수비결이 유전적 요인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지난 4일(현지시간) 기네스 월드 레코드(기네스북)는 세계 최고령자 마리아 브란야스 모레라가 117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1월 118세의 프랑스 여성 루실 랜던이 사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됐다.
최근 연구진은 그의 동의를 받고, 장수 비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과학적인 검사를 몇 가지 진행했다.
이와 관련, 과학자 마넬 에스텔러는 “마리아는 매우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 겨우 4살이었을 때의 사건을 인상적으로 명료하게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가 노인들에게 흔한 질병인 심혈관 질환을 가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마리아에게 90세 이상의 가족 구성원이 몇 명 있는 것으로 보아 장수의 이유에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진단했다.
또 마리아의 유전자를 채취했다. 이를 통해 노화와 관련된 질병과 싸울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07년 3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마리아는 8살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으로 이주했다. 이후 현재까지 이 지역에 거주했고, 23년째 같은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요양원 책임자인 에바 카레라 보이스는 “그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축하에 매우 감사해한다”며 “가족 및 동료들과 함께 이 특별한 날을 축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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