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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美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낮춰
뉴시스
업데이트
2023-11-11 08:52
2023년 11월 11일 08시 52분
입력
2023-11-11 08:51
2023년 11월 11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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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정쟁으로 재정 능력 약화 해결 못해”
30일~90일 내 美 등급 낮출 지 여부 결정
미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으로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미국의 재정 능력 약화가 극단적 정쟁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것이 전망을 낮추는 핵심 이유라고 밝혔다.
성명은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재정 적자를 줄이거나 세입을 늘리는 효율적 정책 수단이 없음에 따라 무디스는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가 지속돼 채무능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디스의 평가에 대해 미 재무부 월리 아데예모 차관은 성명을 발표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력하며 재무부 채권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자산”이라고 반박했다.
다른 신용평가회사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떨어트렸으며 지난 8월에는 피치사도 떨어트렸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무디스의 조치가 “공화당 극단주의에 따른 의회 기능 부진의 결과”라고 말했다.
무디스 등 신용평가사들이 미국의 신용등급을 내리면 미 재무부 채권의 금리가 오르게 되며 채권 금리에 기반하는 주택저당금리 등도 오르게 된다.
무디스의 발표 직후 미 재무부 채권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무디스는 앞으로 30일~90일 사이에 미국 부채를 재평가해 신용등급 하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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