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생산적 9월 준비…외교 활동 집중”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28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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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우스, 우크라 들을 것…새 소통 준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미 우크라이나를 위해 생산적인 9월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우크라인폼, 미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우리의 국제적인(외교) 활동은 이 몇 주 동안 집중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방어 패키지. 포병, 장갑차, 방공, 미사일, 지뢰제거장비 등이 있다. 각 파트너는 우리의 필요를 알고 있다. 우리는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는 유엔총회를 포함한 국제 행사에 우크라이나의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9월 미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글로벌 사우스는 우크라이나를 듣게 될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사우스는 남반구 개도국, 신흥국이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그는 “통합된 세계는 침략국보다 강하다”고 강조하고 “9월에는 더 많은 통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국무부가 최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러시아로 강제 이송하는 데 관련된 러시아 측 개인 11명, 기관 2곳에 제재를 부과한 데 대해 “이는 중요한 단계”라며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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