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덴마크 코펜하겐 히피 지역서 총격, 1명 죽고 4명다쳐
뉴시스
입력
2023-08-27 09:38
2023년 8월 27일 09시 3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저항문화 · 마약으로 유명한 크리스티아나 지역서
경찰, 마약범죄 조직과 관련해 용의자 2명 추적 중
덴마크 코펜하겐의 저항문화와 마약 거래로 유명한 지역에서 주말인 26일 총격전이 벌어져 30세의 한 남성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덴마크 경찰이 발표했다.
크리스티아나 구역의 한 빌딩 안에서 복면을 한 2명의 남성 총격범들이 총기를 난사했다고 코펜하겐 경찰의 폴 킬드센 대변인이 덴마크 기자들을 향해 밝혔다.
그는 이번 총격사건이 범죄 조직들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덴마크의 TV2 방송이 보도했다.
부상자들 가운데 한 명은 중태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나머지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이라고 킬드센 대변인은 말했다.
총격범들은 26일 밤까지도 잡히지 않았으며 경찰이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주민 850여명이 사는 크리스티아니아는 코펜하겐 남동쪽에 위치한 약 33만m² 규모 마을로, 1971년 군기지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히피들이 정착한 곳이다.
당초 덴마크 당국은 이들의 불법거주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주민들이 공동체를 지키려 저항해 1989년 크리스티아니아의 자치권을 인정했다.
덴마크에서 기호용 대마초 거래는 불법이지만, 이 지역에선 대마초를 자유롭게 사고파는 것이 용인되었다가 2004년부터 경찰의 마약거래 단속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고 나서 히피 공동체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등으로 크리스티아니아는 매년 약 50만명이 방문하는 코펜하겐 대표 관광지가 됐지만, 최근까지도 크고 작은 폭력사건과 범죄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통일교 윤영호, ‘민주당 금품 의혹’에 결국 입 닫았다
아파트 20층 외벽서 고공농성…“목숨 걸고 일한 노무비 달라”
[단독]“회장님 지킬 게 많죠?” 문자 보낸 그 업체… 농협, 내년에도 계약한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