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루이빌에서 새벽 2시45분쯤부터 꽤 먼 거리를 운전해 왔다”며 “테일러는 내게 정말 의미가 큰 가수다. 내 딸의 이름을 테일러라고 지을 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1살짜리 딸아이를 데리고 공연에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공연은 거의 딸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전날부터 공연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40달러짜리 탱크 톱과 후드 재킷 등 공연 굿즈를 사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일러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콘서트 투어 ‘더 에라스 투어’로 13억달러(약 1조7147억원) 이상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콘서트 투어로 10억달러 이상 수입을 올린 가수는 아직 없다. 내년까지 총 106회 공연을 앞둔 테일러는 최근 22번 공연에서만 3억달러(3957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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