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월 사회물류 총액 전년 대비 2.9%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3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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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 자유무역구 헤이허(黑河)구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센터 모습. 자료=CMG
중국 헤이룽장성 자유무역구 헤이허(黑河)구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센터 모습. 자료=CMG
중국 물류시장이 올해 1~2월 탄탄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사회물류 총액은 53조5000억 위안(약 1경207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공산품 물류는 2.4% 확대됐다.

올해 초부터 중국 주요 기업의 작업과 생산 재개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철강 △유색금속 등 건자재 관련 업종의 물류 수요가 개선되고, △철도 △선박 △전기기계 업종의 물류 총액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수입 물류 총액도 중국 내 소비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다. 올해 1~2월 중국 물류산업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전자상거래 물류 수요도 꾸준히 개선돼 2월 전자상거래 물류운행지수는 107.2포인트로 전월(104.6포인트)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물류업계 경영도 안정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1~2월 중점 물류기업의 업무량(운송량, 유통 및 가공량, 처리량)은 전년 대비 16% 이상, 물류사업 수입은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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