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日 대중문화의 ‘대부’ 쟈니 기타가와 아동 성착취 의혹 불거져-BBC
뉴스1
입력
2023-03-08 13:35
2023년 3월 8일 13시 3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영국 BBC 아이플레이어에 공개된 탐사보도 다큐멘터리 ‘포식자 : J-POP의 비밀 스캔들’ (출처 : BBC)
2019년 사망한 후에도 여전히 일본 대중음악계의 “신” “대부”로 불리는 쟈니 기타가와 쟈니스 사무소 전(前) 사장에 미성년자 성 착취 의혹이 불거졌다.
쟈니스 사무소는 올해로 설립 61주년을 맞는 일본 최대 남성 아이돌 소속사다. 아라시, 스맙, 캇툰 등 인기 그룹을 프로듀싱했다.
7일(현지시간) BBC는 쟈니 기타가와가 수년에 걸쳐 사무소에 소속된 복수의 10대 연습생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의혹을 다룬 탐사보도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쟈니 기타가와에게 성적으로 착취당한 한 피해자는 “(성적 학대를) 참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답했다. 피해자는 “합숙소에 어른은 쟈니 씨밖에 없었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BBC는 쟈니 기타가와의 성 착취가 지금까지 공론화되지 못한 배경으로 △침묵하는 언론 △2017년 전까지 소년을 성적 피해자로 인정하지 않았던 법률 △수치를 함구하는 일본 특유의 문화를 지적했다.
쟈니 기타가와의 미성년자 성 착취 및 소아성애 의혹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1999년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도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가 쟈니스 사무소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
당시 슈칸분슌 취재팀 일원이었던 나카무라 류타로 기자에 따르면 방송사, 스포츠신문 등 유력매체는 광고를 대는 쟈니스를 적으로 돌릴 수 없다며 보도를 내지 않았다. 한 대형 신문사는 “연예계의 특수 사례” 정도로 사건을 축소했다.
“1999년 이후로 일본 언론에 절망해왔다”는 나카무라 기자는 해외에서는 뉴욕타임스(NYT)·AP통신 등이 적극적으로 보도했지만 정작 일본 내부는 무풍지대였다고 말했다.
BBC는 언론사들조차 사건을 다루지 않은 점이 하비 와인스타인 등 해외 연예계 성 착취 사례와 대비되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심지어 아동 매춘·아동 포르노 금지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며 중의원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기도 했지만 이를 다룬 언론은 없었다.
2003년 도쿄고등재판소는 슈칸분슌의 보도에 대해 ‘성희롱 행위’에 관한 기사의 주요한 부분은 사실이라는 점이 증명됐다‘고 판시했다. 쟈니스 측이 슈칸분슌에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은 형사재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수치스러움을 숨기는 일본 특유의 문화도 피해자들이 쉽게 피해 사실을 밝힐 수 없게 만들었다.
일본에서 남성 성 착취 생존자를 치료하는 야마구치 노부키 씨는 “일본은 ’수치‘(恥) 문화가 있다”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도 말하지 않는다”고 했다.
야마구치 씨는 “회복의 첫 단계는 학대가 발생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이 질문’에 답변 제대로 못하면 미국 비자 안준다
2
주차공간 2개 차지한 포르쉐…“2년째 저주하는 중”
3
정용진 부인 콘서트 찾은 트럼프 장남…‘마가 모자’에 사인도
4
사우디와 갈라서는 UAE…‘형제국’서 ‘장애물’로 인식 바뀌어
5
치매, 50대 후반부터 변화 시작…68~72세 ‘최대 전환시기’ [노화설계]
6
72kg 맹견, 6살 소년 20분간 공격…얼굴 뼈 부러져 숨져
7
‘무인 공중급유기’ 시험비행 성공…美 “모든 항모에 76대 배치”[청계천 옆 사진관]
8
“조응천 출마 제안 처음엔 화내…추미애 나오니 수락”[정치를 부탁해]
9
“비둘기 먹으려” 대나무밭서 탕 탕…불법총기로 사냥한 태국인들
10
김혜경 여사, 당원병 환아들과 ‘희망쿠키’ 만들기 체험
1
정동영 “국힘 숭미주의 지나쳐…‘조선’ 호칭 반대도 그분들 논리”
2
반도체 실적 분배 공론화… “사회전체 결실” vs “법인세만 100조”
3
국힘 후보들, 장동혁 대신 김문수를 ‘얼굴’로
4
10년전 매입-2년 거주 ‘마래푸’, 보유공제 폐지땐 양도세 75% 늘듯
5
北에 ‘조선’ 호칭 논란에… 통일차관 “北실체 인정하는 신뢰의 언어 필요”
6
[사설]‘33년 적자’ 공무원연금, 개혁 더는 못 미룬다
7
李 “대외문제서 자해 행위 있어…공적 입장 가져달라”
8
李 ‘소풍 발언’ 역풍에…靑 “교사 본연의 의무 보장하자는 것”
9
법무부 “의혹 제기된 검찰 기소, 외부 위원회가 진상 조사”
10
한동훈 “李 선거개입” vs 하정우 “제가 통님 설득”…날선 설전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이 질문’에 답변 제대로 못하면 미국 비자 안준다
2
주차공간 2개 차지한 포르쉐…“2년째 저주하는 중”
3
정용진 부인 콘서트 찾은 트럼프 장남…‘마가 모자’에 사인도
4
사우디와 갈라서는 UAE…‘형제국’서 ‘장애물’로 인식 바뀌어
5
치매, 50대 후반부터 변화 시작…68~72세 ‘최대 전환시기’ [노화설계]
6
72kg 맹견, 6살 소년 20분간 공격…얼굴 뼈 부러져 숨져
7
‘무인 공중급유기’ 시험비행 성공…美 “모든 항모에 76대 배치”[청계천 옆 사진관]
8
“조응천 출마 제안 처음엔 화내…추미애 나오니 수락”[정치를 부탁해]
9
“비둘기 먹으려” 대나무밭서 탕 탕…불법총기로 사냥한 태국인들
10
김혜경 여사, 당원병 환아들과 ‘희망쿠키’ 만들기 체험
1
정동영 “국힘 숭미주의 지나쳐…‘조선’ 호칭 반대도 그분들 논리”
2
반도체 실적 분배 공론화… “사회전체 결실” vs “법인세만 100조”
3
국힘 후보들, 장동혁 대신 김문수를 ‘얼굴’로
4
10년전 매입-2년 거주 ‘마래푸’, 보유공제 폐지땐 양도세 75% 늘듯
5
北에 ‘조선’ 호칭 논란에… 통일차관 “北실체 인정하는 신뢰의 언어 필요”
6
[사설]‘33년 적자’ 공무원연금, 개혁 더는 못 미룬다
7
李 “대외문제서 자해 행위 있어…공적 입장 가져달라”
8
李 ‘소풍 발언’ 역풍에…靑 “교사 본연의 의무 보장하자는 것”
9
법무부 “의혹 제기된 검찰 기소, 외부 위원회가 진상 조사”
10
한동훈 “李 선거개입” vs 하정우 “제가 통님 설득”…날선 설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법무부 “의혹 제기된 검찰 기소, 외부 위원회가 진상 조사”
서울 방배역 인근 버스 인도 돌진 사고…“시동 껐는데 저절로 움직여”
日, 무기수출 强드라이브… 한일 ‘방산 대전’ 온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