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화 3.2조 태양광 투자…美 경제에 대형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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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1일 2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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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화그룹의 미국 내 태양광 투자 계획을 적극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광 투자를 하겠다는 한화 큐셀의 오늘 발표는 조지아주 노동자 가족과 미국 경제에 대형 호재”라고 평가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한화그룹의 이번 투자가 백악관의 경제계획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화 큐셀의 투자는 조지아주에서 임금이 높은 수천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들 일자리 중 상당수가 4년제 대학 학위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투자로 우리 공급망을 되찾을 것이며, 다른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도 청정에너지 비용을 낮추며 기후위기와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화의 투자 덕분에 미국이 자국 내에서 첨단 태양광 기술을 확실히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는 노동자, 소비자, 기후의 승리”라고 의미 부여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미국 조지아주에 3조 200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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