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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16강 진출에 충격받은 중국…“완전한 재부팅 필요해”
뉴스1
업데이트
2022-12-08 09:15
2022년 12월 8일 09시 15분
입력
2022-12-07 15:42
2022년 12월 7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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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샤하니야 스포츠클럽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2.1/뉴스1 ⓒ News1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하면서 중국 축구계에 경종을 울렸다. 중국인도 자국의 축구 대표팀과 한·일 대표팀 간 격차를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되면서 전면적 개편을 요구하도록 한 것이다.
7일 블룸버그통신은 한·일 대표팀 승리는 단순히 행운이 아니라 그동안 이룬 놀라운 성취에서 온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선수들은 수입은 한국과 일본 선수보다 몇 배나 높았지만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이제 이마저도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국 축구는 올해 두 이웃 국가를 따라잡고 카타르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해 몇몇 외국 선수를 귀화시켰지만 이들은 곧 중국 대표팀에 동화되면서 유명무실해졌다.
또 중국 축구계에 만연한 부정부패도 골칫거리라고 했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에서 존경을 받는 동안 중국 대표팀 전 코치인 리타이와 몇몇 선수들은 부정행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블룸버그는 중국은 세계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지만 등록된 축구선수는 인구 37만명의 아이슬란드의 절반도 안되는 수천 명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빠르게 노쇠해지고 있다고 했다.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의 월드컵 불참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의 축구팬들에게 좌절감을 주며 축구 프로그램의 전면적 개편을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6일 차이나데일리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는 기사에서 “완전한 재부팅만이 중국 축구를 구할 수 있다”는 헤드라인을 달기도 했다. 또 이웃국가의 성공은 중국 축구팬들에게 두 팀과 중국 대표팀 간 격차가 얼마나 큰지 일깨워줬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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