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스포츠 닛폰은 “호날두가 한국의 골을 ‘어시스트’ 한국은 극적으로 승리”라는 제목으로 결과를 보도했다.
스포츠 닛폰은 “한국이 가장 경계하고 있던 남자로부터 의외의 선물을 받았다”라며 “호날두는 예기치 않은 실점에 하늘을 바라봤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에서는 ‘한국 역전’ ‘한국돌파’ 등 관련 키워드가 트렌드에 들어갔다.
일본 트위터에서는 “한국 역전! 일본의 일처럼 기쁘다!”라거나 “왠지 아시아를 응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마지막에 한국 역전한 것이 정말로 뜨거웠어”라는 기뻐하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일본과 한국은 만약 16강에서 각각의 상대 팀을 격파하면 8강전에서 대결할 수 있다.
트위터와 넷상에서는 실제로 한일전 성사를 기대하는 반응이 많았다. 이날 야후 재팬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일전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터넷상에서는 “8강전 한일 매치가 가능성은 작지만 실현된다면 굉장히 강렬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일본인 트위터 사용자는 “(한일전)을 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굉장히 경기가 거칠어지겠지”라는 반응도 있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