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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세금 환급 기록 제출’ 대법원 결정 비난…“부끄러운줄 알라”
뉴시스
입력
2022-11-24 15:29
2022년 11월 24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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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세금 환급 자료를 미 의회에 제출하라고 결정한 연방대법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법원이 나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누가 놀라겠는가, 그들을 항상 그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세급 환급 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이것은 미래의 대통령들에게 끔찍한 선례를 만든다. 조 바이든(대통령)이 (차남) 헌터와 그 너머로부터 불법적으로 모은 돈에 세금을 냈나요”라고 물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격분한 것은 우군이라고 여겼던 연방대법원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법원은 명예와 위신, 지위를 잃었고 이제는 정치적 기구에 불과하다”며 “그들은 2020년 선거 조작 사건을 보는 것조차 거부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전날 미 하원에 자신의 세급 환급 기록 제출을 막아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청을 기각했다.
연방대법원은 현재 보수 대법관 6명, 진보 대법관 3명으로 보수 우위 구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닐 고서치, 브랫 캐버노, 에이미 코니 배럿 등 3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을 임명해 연방대법원의 이념 지형을 확실한 보수 우위로 바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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