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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폼페이오 “트럼프 대선출마 내 결정에 영향 안 미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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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0:37
2022년 11월 16일 10시 37분
입력
2022-11-16 10:36
2022년 11월 16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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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기 대선 공화당 잠룡으로 꼽히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차기 대선 출마 선언 여부는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이날 보수 성향 라디오 진행자 휴스 휴잇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이나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또는 다른 사람의 결정은 그것(나의 대선출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밤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 자택에서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그러나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공화당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악력은 지난 한 주간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국무장관을 역임했으며 2024년 대선 잠정 후보 중 한 명인 폼페이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이 그의 대선 도전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는 왜 자신이 다음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미국인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전 장관은 내년 봄까지 차긴 대선 출마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대선 출마)는 매우 개인적인 사안으로 우리의 길이 정해지면 미국인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 외 공화당 내 또 다른 잠룡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할지는 자신의 결정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전 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며 새해에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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