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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美국방부 “평화적 대만 방문에 中 과잉반응…대만해협서 항행 계속”

입력 2022-08-16 15:42업데이트 2022-08-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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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 의회 의원단의 대만 방문에 반발하며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과잉반응”이라고 비판했다.

타이완포커스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평화적인 방문에 대한 어떠한 “호전적인 수사, 군사작전, 도발적 행동을 수반하는 것은 완전히 불필요하며 과잉반응”이라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의회 구성원들은 수십 년 동안 대만을 방문했으며 올해에만도 10명 이상의 의회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이런 관행은 미국의 오랜 ‘하나의 중국’ 정책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은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중국의 작전에 대응해 신중하고 책임있는 조처를 했지만 우리는 국제법에 따라 이 지역에서 비행, 항행하는 것을 단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작전 중인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더 머물도록 지시했으며 대만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에드 마키 상원의원을 필두로 존 가라멘디 하원의원, 앨런 로언솔 하원의원, 돈 바이어 하원 의원과 공화당 소속 아우무아 콜먼 라데와겐 의원은 지난 14일 늦은 밤 대만 테이베이에 도착했다. 이달 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 이어 두 번째 미 고위급 인사들의 대만 방문이다.

이에 대만을 작전지역으로 둔 중국 인민해방군 지난 15일 동부전구는 대만 주변에서 해상과 영공에 합동 순찰, 실전 전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동부전구는 미국과 대만이 정치적인 술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 국방부도 별도의 성명에서 계속해서 전투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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