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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젤렌스키 부부 ‘보그’ 화보에 시끌…“전쟁 중에?” vs “홍보 효과”

입력 2022-07-27 16:44업데이트 2022-07-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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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보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44)과 부인 올레나 여사(44)가 미국 패션지 보그의 화보를 찍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5개월을 넘겨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국제사회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반론이 맞선다.

사진출처=보그
보그는 26일(현지 시각) 두 부부의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상징이 된 카키색 티셔츠를 입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검정색 옷을 입은 올레나 여사를 뒤에서 껴안은 모습, 올레나 여사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궁 계단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뒤를 보며 서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이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주변으로 먼지 묻은 포대가 가득 쌓여 있다.

사진출처=보그
젤렌스키 대통령은 “치솟는 에너지 가격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일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당신의 고향에서 전쟁이 일어날 때도 여전히 기름값과 전기요금을 생각하겠느냐”며 국제사회의 지원과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올레나 여사 역시 “내 인생과 모든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끔찍한 몇 달이었다”면서도 “우리는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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