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일보|국제

머스크, 15세 연하 임원과 비밀연애…지난해 쌍둥이 출산

입력 2022-07-07 15:45업데이트 2022-07-07 15:53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AP뉴시스
세계 최고 부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51)가 자신이 세운 뇌과학 연구업체 임원과 비밀연애 끝에 쌍둥이를 낳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사실은 머스크와 시본 질리스 뉴럴링크 운영이사 겸 특별프로젝트 책임자(36)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중간이름과 성(姓)을 바꾸기 위해 올 4월 텍사스 주법원에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알려졌다. 신청서에 따르면 질리스는 지난해 11월 쌍둥이를 출산했다. 머스크가 지금은 헤어진 연인인 가수 그라임스와 대리모를 통해 딸을 갖기 불과 한 달 전이었다.

머스크는 2015년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AI)연구기관 ‘오픈AI’에서 AI 전문가 질리스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5월 뉴럴링크에 입사한 질리스는 곧 테슬라 AI프로젝트 책임자로 임명돼 2019년까지 근무했다. 질리스는 머스크를 비판하는 트위터 글에 “내가 머스크보다 더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인물은 없다”고 댓글을 올리며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이로써 머스크는 자녀 10명의 아빠가 됐다. 이전까지 첫 번째 부인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6명, 그라임스와의 사이에 2명이 있었다. 윌슨과 낳은 첫 아들은 생후 10주 만에 숨졌다. 머스크에게 혼외 자녀가 더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평소 저출산 문제를 우려한 그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에도 트위터에 미국 합계출산율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면서 “나는 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올렸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국제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