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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삼겹살 쌈 싸먹는 中드라마…동북공정 루트 된 디즈니
뉴스1
업데이트
2022-07-04 15:27
2022년 7월 4일 15시 27분
입력
2022-07-04 15:26
2022년 7월 4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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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진수기’의 한 장면.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포스터 보고 한국 드라마인 줄 알았어요”
디즈니 플러스에서 서비스 중인 중국 드라마의 ‘문화 동북공정’이 도를 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드라마는 지난 4월 7일, 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진수기’라는 작품으로 디즈니가 중국 회사 빌리빌리에서 판권을 사 독점 상영하고 있다.
이 드라마를 본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복식은 한복과 매우 유사한 스타일을 하고 있고, 심지어는 삼겹살을 구워 쌈을 싸먹는 장면도 나온다.
마치 한국의 사극 드라마 같은 느낌을 주는 복식.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또 드라마의 전체적인 내용도 한국 드라마 ‘대장금’과 거의 비슷하다. ‘진수기’는 민간 출신의 여주인공이 천하제일의 요리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여러 가지 시련을 통해 황궁으로 들어가 뛰어난 요리 솜씨로 세자의 사랑을 받는 데 성공하고, 태자와 사랑을 나누는 곡절을 그렸다. 주인공 장금이가 궁궐에 들어가 최초의 어의녀가 되기까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대장금’과 그 내용이 꼭 닮아있다.
현재 한국만 빼고 전 세계에 이 드라마를 서비스 중인 디즈니 플러스는 한국 누리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사람들은 “차이나 머니가 달달한가 보네”, “평소에 안 싸먹던 거 싸먹으려니 어정쩡한 거 봐라”, “이거 디즈니 플러스에도 제대로 항의해야 함”, “아니, 진짜 심각한 사안 아님? 나는 진짜 한국 드라마인 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 드라마의 전 세계 방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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