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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나토 사무총장 “식량위기, 대러 제재 원인 아냐…푸틴의 전쟁 때문”

입력 2022-06-30 22:44업데이트 2022-06-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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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나토 회원국들의 제재가 식량 위기를 초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중국이 퍼뜨리는 허위 정보와 달리 이번 식량 위기는 나토의 제재에 따른 것이 아니다”라며 “식량 위기는 푸틴 대통령이 시작한 전쟁 때문이며 이 같은 위기를 끝내는 최선의 방법은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포함해 식량위기에 따른 영향은 심각하다”며 “많은 국가들이 밀 등 식량을 우크라이나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료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동맹국들이 이번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식량 위기를 완화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생산한 곡물을 수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그리스가 러시아의 봉쇄로 수출이 막힌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의 곡물 수출을 돕기로 했다며 “그리스는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팔 수 있도록 선박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전환적(transformative)’이라며 “나토 지도자들이 우리의 억지력과 방어의 근본적인 변화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핀란드와 스웨덴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했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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