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우크라 백방으로 돕는다…승리할 수 있다고 믿어”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6일 19시 51분


코멘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백방으로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 등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주재한 동맹국 국방장관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회의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부당한 침공에 맞서 승리하게 돕고 미래 도전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승리할 수 있다고 믿으며 여기 있는 모두도 그렇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계 최대 군사 지원 공급국이라며 “우크라이나의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계속 백방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는 오늘 승리하기 위해만이 아니라 전쟁이 끝나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전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