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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 ICBM 시험 발사 사전 통보…미·동맹에 위협 아니다”
뉴시스
입력
2022-04-21 07:08
2022년 4월 21일 0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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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마트 시험 발사를 사전에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오프카메라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ICBM 시험 발사에 관해 적절히 통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앞서 이날 차세대 ICBM 사르마트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런 시험 발사는 일상적이고,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발사를 두고 “미국과 동맹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라며 “국방부는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이유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여전히 집중한다”라고 말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그들(러시아)이 뉴스타트(New START·신전략무기감축협정) 조약 의무에 따라 시험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사전 통보했다”라며 미국과 동맹에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국방부 평가를 반복했다.
사키 대변인은 아울러 “미사일 시험 발사의 시기와 범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는 우리의 접근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며 재차 이번 시험 발사를 “적절한 프로세스를 따라 통보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이달 초 취소된 미국 ICBM 시험 발사 재개 관련 질문도 나왔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핵 태세를 상향하는 등 긴장을 고조하자 오판 위험을 줄이려 이달 초 자국 신형 ICBM 미니트맨3 시험 발사를 취소한 바 있다.
사키 대변인은 미니트맨3 시험 발사 일정을 다시 잡느냐는 질문에 “이는 우리가 예고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지역에서의 러시아 화학 무기 사용 정황 질문에는 “새로운 평가가 없다”, “우리는 현장 팀을 보유하지 않았다. (그래서) 평가하기가 어렵다”라며 추가로 업데이트하거나 확인해줄 게 없다“라고 설명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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