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FDI 유치액 안정적 성장, 전년比 25.6%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19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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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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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중국 상무부가 1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중국의 FDI 유치액은 3798억7000만 위안(약 73조23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대형 외자 프로젝트도 올 들어 잇따라 착공됐다. 최근 SK그룹의 30GWh(기가와트시) 동력 배터리 프로젝트가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에서 시작을 알렸고 일본 파나소닉그룹도 중국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통합에너지 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이 최근 수년간 외국인의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외국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 많은 투자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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