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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장 하고픈 일은 ‘치킨’ 먹기…“황대헌의 큰 그림” 반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2-10 13:20
2022년 2월 10일 13시 20분
입력
2022-02-10 11:32
2022년 2월 10일 11시 3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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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황대헌이 윤홍근 한국 선수단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2.9/뉴스1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황대헌(23·강원도청)이 선수촌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치킨 먹기’를 꼽아 온라인에서 화제다.
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했다.
황대헌은 ‘선수촌에 돌아가면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물음에 “치킨 먹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치킨을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황대헌의 답변에 취재진은 ‘너무 속보이는 말이 아니냐’고 장난쳤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한국 선수단장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그룹의 회장이기 때문이다.
황대헌은 “베이징에 오기 전에도 (치킨을) 먹고 왔다. 회장님한테 농담으로 ‘회장실 의자 하나는 내가 해드린 겁니다’라고 말씀드린 적도 있다”며 밝게 웃었다.
황대헌의 인터뷰를 본 누리꾼들은 그의 사회성을 칭찬하는가 하면, 치킨 광고를 원해서 한 답변이라고 장난치며 즐거워했다.
누리꾼들은 “사회 생활도 메달급”, “이 정도면 광고 노리고 있다고 봐야”, “황대헌의 큰 그림”, “의자 하나 해드렸다는 것도 귀여워” 등의 글을 적었다.
이날 황대헌의 금빛 레이스는 그를 조롱하던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0일 “황대헌의 우승은 중국 누리꾼들의 존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논쟁 없이 진짜 실력을 보여줬으며, 올림픽은 이래야 한다고 누리꾼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황대헌은 개최국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사람이 ‘괜찮다, 괜찮다’ 하면 괜찮아지지 않나”라며 “결과가 어떻게 되든 벽을 계속 두드렸다. 절실하게 벽을 두드리면 안 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기를 준비하는 다른 선수들에겐 “안 좋은 상황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선수들이 더 힘을 냈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이) 정말 노력했던 것들을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결과는 알아서 따라온다고 믿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모두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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