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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능 부자 오리를 어찌하‘오리’까…“기네스북 등재 도전”
뉴시스
입력
2022-01-06 17:51
2022년 1월 6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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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재주 많은 오리 한 마리가 기네스북 공식 등재에 도전해 화제다.
5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에 사는 갈색 집오리 에코가 1분에 11가지 장기를 선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재주 많은 오리로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하고 있다.
에코가 60초간 선보이는 묘기들은 다음과 같다. 한 방향으로 돌기, 피아노 치기, 종 울리기, 뛰어서 팔 사이 통과하기, 주인 다리 사이 통과하기 등이다.
에코의 기록은 지난 9월 제출됐으며, 현재 기네스북이 정식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기네스북 도전 이전에도 에코는 지난해 7월 미국 반려견 훈련 센터 ‘도그웍스(Dog Works)’가 발행한 ‘묘기 중급자 자격증(Intermediate Trick Title Certificate)’을 받았다.
에코의 주인 조 넛킨스(42)는 에코에게 30가지 묘기를 가르쳤다. 넛킨스는 전문 반려견 훈련사로 일하고 있다. 에코는 넛킨스의 집에서 부화해 자란 집오리로, 넛킨스의 반려견들과 함께 살고 있다.
넛킨스는 “오리를 훈련하는 게 (강아지 훈련보다) 특별히 어렵진 않다”라며 “(오리에게) 당신이 적응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종을 울릴 때 강아지들이 발을 쓰는 것처럼, 오리는 부리를 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리는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해서 훈련 시간을 최대한 짧게 잡아 1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라며, 반려동물을 존중하는 것이 핵심인 넛킨스 만의 훈련 비법을 전했다. 이어 그는 훈련법과 묘기들을 고안하며 수의사와 오랜 시간 상의하고 숙고했다고 덧붙였다.
넛킨스는 에코에게 묘기를 가르치며 에코가 가장 좋아하는 블루베리, 옥수수, 콩 등의 간식을 제공한다고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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