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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야말~유럽 가스관’ 공급 중단 지속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8 05:45
2021년 12월 28일 05시 45분
입력
2021-12-28 05:44
2021년 12월 28일 0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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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을 8일 연속 중단하면서 유럽 천연가스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가스 국영업체 가스프롬은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수출용 가스 수송을 28일까지 예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프롬은 GSA 플랫폼 경매를 통해 다음날 수송 물량을 예약하는데 지난 21일부터 경매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동시에 지난 21일 이후 러시아에서 유럽 방향(동→서)으로 흐르던 가스는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역류하고 있다.
야말~유럽 가스관은 러시아에서 벨라루스, 폴란드를 거쳐 독일까지 이어지는 주요 가스 수송로다.
러시아의 공급 제한으로 유럽 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공급 중단이 유럽 측의 주문 신청이 없기 때문이며 정치적 목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3일 구매자들이 주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가스프롬은 최근 유럽의 가스 가격 상승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올해 세계 가스 시장은 아시아 수요의 급격한 회복과 공급 경색에 직면하며 가격이 치솟았다. 유럽 가스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 TTF 거래소의 선물 가격은 올 가을 처음 1000㎥당 1000달러를 넘어섰고 이달 2000달러를 넘어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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