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텍사스 공장에 12조원 투자할 것”

  • 뉴시스
  • 입력 2021년 12월 17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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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텍사스 공장에 100억달러(약 11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 공장 투자 규모가 시간이 지나면서 1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2만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10만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조만간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모델Y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차량은 모두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연간 약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 텍사스 공장 완공시 생산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테슬라는 10억달러 투자 계획을 제시했지만 테슬라가 사이버트럭과 세미를 배치하면 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공장은 테슬라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한 후 회사의 중요한 상징이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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