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외연락부장, 北대사와 회동…“양국협력 강화하자”

뉴시스 입력 2021-11-24 14:30수정 2021-11-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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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와 만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23일 대외연락부(중련부)는 쑹 부장이 이날 리 대사와 만나 북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중롄부는 “양측은 북중 모두 공산당이 집권하는 사회주의 국가로서 양국 최고 지도자의 공동 인식(합의)을 실천하고 양국의 전통적 우의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중롄부에 따르면 양측은 북중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와 양국의 사회주의 건설을 지속 추진하고 한반도와 지역 평화·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긍정적인 공헌을 해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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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 부장은 리 대사에게 지난 8∼11일 열린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6중전회)와 이 회의에서 채택된 세번째 ‘역사 결의’인 ‘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결의‘의 의미와 내용 등을 설명해 줬다.

그러면서 “중국공산당은 인민의 행복과 중화민족의 부흥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라면서 “중국공산당은 북한노동당을 포함한 전세계 우호적인 정당과 협력해 인류 문명 진보를 위해 지혜와 노력을 공헌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리 대사는 “북한노동당을 대표해 중국 6중전회 성공적인 개최와 세 번째 역사결의 통과를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결정적 시점에 중국공산당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결의를 채택했다”면서 “이는 전당·전국·전체 인민들의 사상 통일·의지통일·행동통일을 이뤄낼 것이며 새로운 역사과정에서 더 큰 성과를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6중전회 내용 통보가 이번 회담의 명목상 주요 의제이지만, 북중이 상호신뢰와 밀월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리 대사와 만나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며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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