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아팠나…日, ‘오징어게임’ 순위 조작 가능성 제기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28 17:26수정 2021-10-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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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한 달 넘게 전 세계 넷플릭스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일부 매체에서 넷플릭스 순위 조작 가능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리랜서 작가인 야마모토 나오코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경제지 현대비즈니스를 통해 “‘오징어 게임’이 진짜 인기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내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인기가 체감되지 않는다”면서 “‘배틀로얄’ 등 데스 게임을 다룬 일본 작품이 많아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고 깊이도 없다”고 평했다. 또 현지 누리꾼 댓글을 인용해 “의도적으로 조작된 순위로 보인다”, “K-POP처럼 조회수 올리는 노력을 하는 것 같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또 다른 미디어 JB프레스도 “‘오징어 게임’이 일본의 만화, 영화 등의 콘텐츠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면서 “드라마에 등장하는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가 노출돼 당사자가 피해를 봤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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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체들은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아 비난받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35일 연속 전 세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글로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에서 총 1억 4200만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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