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사고’ 볼드윈, 형사 기소되나…“모든 가능성 열려 있어”

뉴스1 입력 2021-10-28 05:07수정 2021-10-2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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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세트장에서 촬영감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방 검사는 방아쇠를 당긴 배우 알렉 볼드윈에 형사 기소까지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산타페 지방 검사인 메리 카맥 알트위스는 이날 “(볼드윈)은 총을 쏜 장본인”이라면서 “현재로선 (형사 기소를 비롯해) 모든 선택지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보안관 에이던 멘도사은 지난주 세트장에서 탄약 500발을 회수했다면서 “그곳에 있지 말아야할 실탄이 어떻게 세트장에 있게 됐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볼드윈은 소품용 총을 발사한 것으로 언론에 의해 보도됐으나 그는 실제 총을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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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알렉 볼드윈은 21일 영화 ‘러스트’를 촬영하던 도중 실탄이 장전된 총을 발사했다. 이 사고로 촬영감독인 힐리나 허친스가 숨지고 감독인 조엘 소자 감독이 다쳤다.

‘러스트’의 공동 제작자이기도 한 볼드윈은 이 영화에서 손자가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수형이 선고되자 함께 도주하는 무법자 할랜드 러스트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미 영화계에서는 이번 사고가 이소룡의 아들인 배우 브랜든 리의 죽음을 연상케 한다면서 세트장 내 안전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브랜든 리는 지난 1993년 3월 영화 ‘더 크로우’를 촬영하던 도중 소품총에 의해 사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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