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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사망자 역대 최다…당국 “봉쇄 없다”
뉴시스
입력
2021-10-13 08:17
2021년 10월 13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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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본부는 일일 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97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19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21만8345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러시아연방 통계청인 로스스탓은 사인 범위를 넓힐 경우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 수는 41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입원환자 23만5000여명 중 11%가 심각하거나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망자와 확진자 급증에도 당국은 전국 봉쇄 등 강력한 방역 조치는 시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크렘린궁은 코로나19 규제 강화 관련 결정 권한을 지역 당국에 위임하면서, 전국 봉쇄 조치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높은 사망률과 감염률을 저조한 백신 접종 탓으로 돌리며, 백신을 독려했다.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하원 총선 당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끈기 있고 끈질기게 (코로나19) 예방책에 대한 모든 이점을 설명해야 한다”며 백신 독려를 촉구했다.
지난 8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 전체 인구 1억4600만명 중 약 33%가량이 백신을 1차 이상 접종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9%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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