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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CNBC 간판앵커 크레이머 “화이자 백신, 뉴욕 증시 살렸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8-24 10:34
2021년 8월 24일 10시 34분
입력
2021-08-24 10:34
2021년 8월 24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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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방송의 인기프로그램 매드 머니를 진행하는 존 크레이머 © 뉴스1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화이자 백신 승인 소식에 주식 매수가 쇄도했다고 경제전문방송의 간판 앵커 짐 크레이머가 전했다.
크레이머는 23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매드머니’에서 화이자가 FDA의 공식 승인을 받자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주식에 매달리며 증시 랠리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즉각적 시장을 본 적이 없다”며 “화이자 소식에 경기 순환주가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들은 일제히 올랐다. 다우는 0.6% 상승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8% 올랐으며, 나스닥은 1.5% 뛰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FDA가 긴급승인했던 화이자 백신을 공식 승인하면서 백신 의무화가 확산할 것이라고 기대감이 커졌다. 백신 접종이 늘면 델타 변이에 따른 경제 회복의 모멘텀(탄력)이 되살아날 수 있다.
이날 증시에 대해 크레이머는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며 뛰어 들고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이 수 억명의 생명을 살렸고, 오늘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도 살렸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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