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대량살상무기, 국제 평화와 안보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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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4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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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훈련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시작한 1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U-2S 고고도정찰기가 착륙하고 있다. 2021.8.10/뉴스1 © News1
한미연합군사훈련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시작한 1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U-2S 고고도정찰기가 착륙하고 있다. 2021.8.10/뉴스1 © News1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군사력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미국의소리(VOA)는 24일 “복수의 유엔안보리 결의에 반영됐듯 북한 대량살상무기 체계는 불법적이며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미 국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의 열악한 군사력을 언급하며 남침 가능성을 일축한지 6일 만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은 모든 무기 체계가 낡았고 유엔과 미국 경제제재로 전차와 전투기를 운용할 연료조차 제대로 보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남침할 능력은커녕 자신들 생존 체제 유지가 더 절박한 실정”이라며 앞서 조지 W 부시 연설을 담당했던 한 칼럼니스트가 ‘주한미군 철수 시 한국도 아프간과 비슷한 처지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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