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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부 쓰촨성에 폭우로 이재민 44만명…“피해 갈수록 커져”
뉴시스
입력
2021-08-09 20:30
2021년 8월 9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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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부 쓰촨성 일대에 쏟아진 폭우와 홍수로 인해 지금까지 이재민 44만명이 발생했다고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에서 전날까지 내린 최대 225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쓰촨성 관내 주요 하천의 경계수위를 넘으면서 범람이 일어나 8만명 이상이 긴급대피하고 루저우, 몐양, 난충, 다저우, 바중, 간쯔(甘孜) 6개 지역에서만 44만명 넘는 수해 피해자가 생겼다.
갑작스레 퍼부은 장대비로 쓰촨성 내에서는 7일까지 가옥 45채가 무너지고 118채가 크게 파손하는 등 벌써 2억5000만 위안(약 442억원)의 경제손실을 입었다고 CCTV는 전했다.
아직 파악이 끝나지 않은 8일 이후 피해를 집계할 경우 재산이나 인명 피해가 훨씬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관측했다.
중앙기상국은 지난주 기온상승으로 인해 각국에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에도 장시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쓰촨성 재해대책본부는 청두와 다저우, 난충, 바중, 쑤이닝 등 폭우경보를 발령한 지역의 5개시 12현에 지원인력을 배치하고 19개에 달하는 구조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매년 여름철에 전국적으로 폭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다.
앞서 7월에 중부 허난(河南) 정저우(鄭州)를 중심으로 역대 최악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물난리를 빚으면서 최소한 300명이 목숨을 잃고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보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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