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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중국, 12~17세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입력 2021-08-04 10:54업데이트 2021-08-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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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2~17세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인도발 델타 변이가 중국에서도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늘자 면역 장벽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3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일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통지를 전국 지방 당국에 알렸다. 교육부는 교육 관계 기관은 즉시 코로나19 대한 비상 대응 메커니즘을 즉시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알림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모든 대상 학생에 대한 예방 접종을 제공해야 하며 반드시 학생이나 보호자의 동의 하에 접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교육부의 통지는 난징에서 새로운 감염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은 전국 18개 성, 최소한 27개 도시에서 3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난징 보건당국에 따르면 가장 어린 확진자는 생후 8개월된 아기였다.

톈진 등을 비롯한 일부 도시에서는 지난 7월부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을 시작했다. 톈진에 거주하고 있는 송모씨는 글로벌타임스에 15세의 자녀가 백신 접종을 했다며 백신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성인 접종과 미성년자 접종의 차이점은 미성년의 경우 부모가 동행하고 동의서에 서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중국 바이러스 과학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 델타 변이가 전 세계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어 대량의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 장벽 구축이 시급하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면역학자는 다만 예방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등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주 3~17세를 대상으로 한 비활성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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