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환영…대화·관여 지지”

뉴스1 입력 2021-07-28 06:08수정 2021-07-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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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통신연락선을 재가동한 27일 오후 통일대교와 이어진 경기도 파주시 일대 자유로에서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다. 남북 간 통신선 복구는 약 13개월 만에 이뤄졌으며 북한 측은 앞서 한국 내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작년 6월9일부터 남북 군 통신선을 이용한 우리 측의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2021.7.27/뉴스1 © News1
미국 국무부가 남북한의 통신연락선 복원에 대한 환영 입장과 함께 남북간 대화와 관여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잘리나 포터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전화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남북 대화와 관여를 지지하는 것은 물론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이것이 분명 긍정적인 조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포터 부대변인은 또 “외교와 대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유지하되 북한과 외교와 대화의 문을 열어놓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을 취한다는 대북 기조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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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포터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이 북미 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묻는 질의에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VOA는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부터 북측과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작년 6월 북한이 일방적으로 남북 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모든 통신연락선을 끊은 지 413일 만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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