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페이스북, 5년내 메타버스 기업 변신”

김수현기자 입력 2021-07-25 19:48수정 2021-07-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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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37·사진)가 향후 5년 안에 페이스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에서 ‘메타버스(Meta+Universe·3차원 가상세계)’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22일(현지 시간) 미 정보기술(IT) 전문지 더 버지와의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는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기업들이 함께 만들고 있는 ‘새로운 장(next chapter)’”이라며 “메타버스는 모바일 인터넷을 잇는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거나 업무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을 말한다. 저커버그는 “2차원(2D)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할 수 없었던 춤, 피트니스 등 다양한 경험을 메타버스를 통해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작고 빛나는 사각형(휴대전화)’을 통해서만 살 필요가 없다”며 “미래에는 전화 대신 홀로그램으로 서로의 소파에 앉아서 소통하게 될 것이고, 나는 이것이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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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20억 달러를 들여 가상현실(VR)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오큘러스를 인수하는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2019년에는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이용자들끼리 어울리고 채팅하는 ‘페이스북 호라이즌’을 출시했고, VR 기술을 활용해 일터를 만드는 ‘인피니트 오피스’를 개발 중이다.


김수현기자 newsoo@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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