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터 전 대통령의 결혼 75년 비결은?…“딱 맞는 사람과 해라”

뉴스1 입력 2021-07-05 10:43수정 2021-07-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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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98)은 오는 7일 결혼기념일 75주년을 앞두고 아내 로잘린 카터(95)에 대해 “완전한 동반자 관계(a full partnership)”라고 말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4일(현지시간) 카터 전 대통령이 기념일을 앞둔 언론사 공동 인터뷰에서 “만약 당신이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지속하고 싶다면, 딱 맞는 사람(the right person)과 결혼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나의 최고 비결”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매일 두 사람 사이에 화해와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는 서로에게 불화가 남아 있을 때는 잠을 자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 부부는 서로가 떨어져 있을 때도 수년간 밤마다 성경을 소리 내 함께 읽어왔다고 밝혔다.

로잘린 카터 전 영부인 역시 “지미와 저는 항상 함께할 일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각자에겐 약간의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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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소도시 플레인스에서 나고 자란 카터 부부는 1946년 7월 7일 이곳 감리교 평원교회에서 식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카터의 여동생이 둘을 연결해 줬으며, 로잘린 부인이 카터를 먼저 짝사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카터 부부는 해군 장교와 그 배우자, 미 대통령과 영부인, 그리고 현재는 인권과 보건 대사로 여생을 함께하고 있다. 카터는 미 역사상 가장 장수한 대통령으로 손꼽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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