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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화이자·모더나, 젊은층에 심장질환 가능성” 경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24 10:30
2021년 6월 24일 10시 30분
입력
2021-06-24 10:09
2021년 6월 24일 10시 09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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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건당국 “극히 드문사례, 접종 이익 훨씬 커”
화이자 백신. 뉴시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젊은층에 드물게 발생하는 심장질환 사례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이같은 이유로 백신 접종 뒤 젊은층 일부에서 발생하는 심근염과 심막염에 대한 경고 문구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A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의료진 등에게 경고 사항을 공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예방접종자문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다만 미국 보건당국은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심장 부작용은 극히 드문 사례”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한 극소수에게만 이같은 증상이 나타났고, 최소한의 치료를 받고도 회복 가능하다”면서 “12살 이상은 백신 접종 이득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CDC 안전국 부국장인 톰 시마부쿠로 박사는 12~39살 접종자 100만 명당 12.6명꼴로 이같은 심장 질환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톰 박사는 “특히 10대와 2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미국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에 따르면 이같은 심장질환이 접수된 사례는 347건이다. 모더나는 우려되고 있는 부작용 정황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CDC 통계에 따르면 mRNA 방식으로 개발된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한 미국인들은 지난 21일 0시 기준으로 약 1억3800만 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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