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푸틴, 미·러 정상회담 시작…10년만에 첫 만남

뉴시스 입력 2021-06-16 20:41수정 2021-06-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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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직접 대면 만남은 항상 좋아"…푸틴 "생산적 회담 되길 기대"
지각으로 악명 높았던 푸틴, 이번엔 미리 도착해 바이든 기다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16일 스위스 제네바의 라 그랑제 빌라에서 시작됐다.

세계 지도자들과의 주요 회담에서 여러 차례 시간을 지키지 않고 늦는 것으로 악명 높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보다 먼저 회담 장소에 도착했고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도착, 두 정상이 악수를 나눈 후 곧바로 회담을 시작했다.

회담을 시작하면서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직접 얼굴을 맞대고 만나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라고 말했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생산적인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2011년 3월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당시 바이든은 미 부통령이었고 푸틴은 러시아 총리였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무역에서부터 군축 문제, 그리고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인권 문제와 상대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 우크라이나 문제 등 양국 관계를 냉각시킨 껄끄러운 여러 의제들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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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푸틴 대통령을 “살인자”라고 불렀었지만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적이긴 하지만 가치 있는 적”이라고 말했었다.

[제네바(스위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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