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소녀가 춤추다 갑자기 참수영상…2년간 이어진 ‘틱톡 참사’

뉴스1 입력 2021-06-12 09:15수정 2021-06-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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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춤추는 영상 뒤에는 잔인한 장면이 이어진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틱톡에서 잔인한 영상이 2년 동안 온라인에서 재생돼 틱톡 측이 공식 사과를 했다.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한 소녀가 즐겁게 춤을 추는 영상의 뒷 부분에는 남성들이 한 사람을 끔찍하게 참수하는 영상이 이어진다.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는 바람에 소녀의 춤을 시청하기 위해 영상을 클릭했던 이들은 원치 않게 잔인한 장면을 시청하게 되는 것이다.

해당 동영상은 틱톡 측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무려 2년이나 틱톡 내부에서 재생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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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틱톡 측은 “원본 동영상을 본 누군가가 모자이크 등으로 영상을 편집한 뒤 AI 보안 시스템을 교묘하게 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틱톡의 AI 서버는 업로드되는 모든 영상에서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점검하도록 시스템 돼 있는데, 사용자가 문제의 영상을 다른 이미지 등과 합성하거나 재가공하면서 AI 검열을 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10대 청소년 다수가 사용하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에서 규정에 어긋나는 영상이 2년간 재생됐다는 사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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