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거의 20년 전 일”…불륜설 인정

박태근 기자 입력 2021-05-17 21:33수정 2021-05-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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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사내 직원과 부적절한 혼외 관계로 이사회를 떠나게 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빌이 혼외 관계에 대해선 인정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브리지트 아널드 대변인을 통해 “거의 20년 전에 우호적으로 끝난 관계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빌 게이츠가 수년에 걸쳐 여직원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폭로가 2019년 말 나와, MS 이사회가 진상 조사에 나서자 빌이 이사직을 내려놨다고 보도했다.

2019년은 빌의 부인 멀린다가 변호사를 고용해 본격적으로 이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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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은 지난해 3월 “자선사업에 힘쓰겠다”며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다만 WP는 빌과 멀린다가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한 것에는 20년 전의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했다.

아널드 대변인은 “빌이 이사회 퇴진을 결정한 것은 이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그는 몇 년 전부터 자선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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